[OSEN=대전, 이상학 기자] 5년 만에 110구를 던졌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괴물 투수’ 류현진(37)이 110구 투혼을 발휘하면서도 직구 평균 구속이 시속 146km를 유지했다. 마지막 110구째 공은 147km로 측정됐다. 작심하고 던지는 류현진의 구위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경기였다.
두산의 기세가 꺾이지를 않고 있다. 14일 KIA와의 경기에서 8vs5로 승리를 거두며 9연승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두산의 순위는 3위다.투타의 밸런스가 이뤄진 덕분이다. 특히 타선의 힘이 컸다. 9연승 기간 동안 두산의 팀 타율은 0.364, OPS는 0.989로 리그 전체 1위다. 전날 KIA와의 경기에서도 팀 타율 0.366, OPS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