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軍 사이버司 수사기록 무단 열람 의혹’ 文정부 최용선 前행정관 기소 의견 송치
경찰이 문재인 정부 당시 ‘국군 사이버사령부 정치 댓글’ 사건과 관련해 김관진 전 국방 장관을 재수사하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용선(47)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1일 전해졌다.
경찰은 최씨를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지난 2017년 8월 최씨가 국방부 조사본부를 방문해 사이버사령부 댓글 사건 수사 관계자들과 만나 군 수사 기록을 청와대로 가져오게 해 무단 열람했다는 것이다. 최씨는 “군 당국의 어떠한 수사 기록도 열람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