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힘겹게 시즌 1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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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힘겹게 시즌 10승

스포츠조선 0 36 0 0

롯데가 천신만고 끝에 시즌 10승 고지에 맨 마지막으로 올라섰다.

롯데는 3일 대구 원정경기에서 삼성에 8대7로 역전승했다. 6-6으로 맞선 9회초 1사 후 레이예스의 2루타, 2사 후 정훈의 좌월 2점 홈런이 터졌다. 롯데는 선발 나균안의 부진으로 2회까지 5점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4회 전준우의 개인 통산 200호 홈런을 시작으로 반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끝까지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9회말 이어졌다.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첫 타자 맥키넌을 내야 땅볼로 잡아냈으나 김영웅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고, 연속 볼넷을 내주며 1사 1·2루 역전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김원중은 김현준을 삼진, 김성윤을 3루 땅볼로 잡아내며 힘들게 승리를 지켰다. 김원중이 9회 던진 공은 29개. 롯데는 33경기 만에 10승(22패)을 채웠다. 9위인 KT(14승21패)에게 아직 2.5게임 뒤져있다. 삼성은 선취 득점 시 무패 기록을 14경기에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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