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동생 허훈 제치고 우승... 오늘만큼은 ‘형만한 아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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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동생 허훈 제치고 우승... 오늘만큼은 ‘형만한 아우 없다’

스포츠조선 0 51 0 0

허웅(31)은 두각을 드러내는 게 늘 늦었다. 고등학교, 대학교에선 졸업반이 돼서야 주전 자리를 꿰찼다. 원주 동부(현 DB)에서 프로 데뷔한 첫 해에도 벤치에서 출전하다가 2년차에 주전 자리를 따냈다. 속도가 빠르지 않은 데다 패스도 신통치 않았다. 코트를 호령하던 아버지 허재와 다르다는 이야기가 늘 뒤따랐다.

아버지와 닮았다는 평을 듣는 쪽은 동생 허훈(29)이었다. 허훈은 근육질의 몸과 통통 튀는 탄력을 지녔다. 허재도 선수 시절 우람한 팔근육으로 유명했다. 풀타임을 거뜬히 소화하는 체력도 판박이였다. 고교와 대학 시절 승승장구했고, 프로 무대에 서자마자 스타가 됐다는 점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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