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대 8월 개최 거론에… 떠오르는 ‘한동훈 등판론’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출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동훈 등판론’이 불거지며 여권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당내에서는 “한 전 비대위원장의 출마 여부가 이번 전당대회의 유일한 변수”라는 말까지 나온다.
4·10 총선의 여운이 이어지던 지난달까지만 해도 한 전 위원장의 당대표 출마는 시기상조라는 반응이 많았다. 한 전 위원장 본인부터 지난달 20일 소셜미디어에 “시간을 갖고 성찰하겠다”고 했다. 지난달 26일 한 지도부 관계자는 취재진이 전당대회 룰 개정 문제를 묻자 “어떻게 해도 큰 차이가 없다. 어차피 나경원이 당대표가 되지 않겠느냐”고 할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