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깊은 유럽의 국가 대항 대중음악 경연대회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유로비전)에서 ‘남자도 여자도 아닌 사람’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11일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 경연에서 스위스 대표 니모(Nemo)가 총 591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1988년 이후 36년 만에 우승자를 배출한 스위스 언론들은 우승 소식을 톱 뉴스로 전했다. 이날 니모는 분홍색 치마에 상의는 빨간 레이스로 두르고 무대에 누웠다 일어나 방방 뛰어다니며 좌중을 휘어잡았다.
[OSEN=이상학 기자] 아시아 투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따낸 류현진(37·한화 이글스)도 1점대는 아깝게 놓쳤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인 좌완 투수 이마나가 쇼타(31·시카고 컵스)도 두 달 넘게 유지하고 있는 1점대 평균자책점이 깨질 위기에 놓였다.
[OSEN=창원,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3피트 위반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했다. 그리고 사상 초유의 이틀 연속 퇴장 조치를 당했다. ‘국민타자’라고 불리며 만인의 사랑을 받던 이미지였지만, 이승엽 감독은 사령탑 자리에서 팀을 위해서 논란의 중심에 서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