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천재' 오타니, 양대리그 MVP 가능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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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천재' 오타니, 양대리그 MVP 가능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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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금액인 총액 7억 달러(약 9500억 원)계약을 체결하며 LA 다저스에 입단한 오타니 쇼헤이의 초반 기세가 무서울 정도다.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타자로만 나서는 오타니는 올시즌 현재까지(11일 기준/이하 동일) 타석에서 .355 .425 .678(타출장) 11홈런 27타점 9도루 wRC+(조정 득점 창조력)209 f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2.6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현재까지 내셔널리그 타율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홈런 부문에서도 선두권에 오른 오타니는 현시점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타자이자 내셔널리그 MVP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리그 최고의 변화구 킬러로 변신한 오타니, 끝이 없는 천재의 진화
 
올시즌 오타니가 이렇게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장 큰 비결은 데뷔 당시 약점이었던 변화구 상대 성적을 오히려 강점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ML 데뷔 후 3년차 시즌까지 오타니는 변화구를 상대로 0.685의 OPS를 기록하는 데에 그쳤고 헛스윙 비율과(37%) 삼진 비율(33%) 역시 리그 평균(각각 33%-29%)을 훌쩍 웃도는 수치를 기록하는 등 변화구 대응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첫 MVP를 수상한 2021시즌부터 변화구를 상대로 헛스윙(헛스윙 비율 40%)은 늘어났지만 무려 22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변화구를 상대로도 언제든지 장타를 칠 수 있는 타자로 변신하는 데에 성공한 것이다.
 
그 후로도 이런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오타니는 최근 세 시즌 동안 변화구를 상대로 0.833의 OPS를 기록하며 변화구를 상대로 준수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올시즌 들어서는 현재까지 무려 1.162의 변화구 상대 OPS를 기록하고 있다. 마침내 리그 최고의 변화구 킬러로 진화한 오타니는 타격에만 집중할 경우 얼마나 무서운 타자인지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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