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닮은 칩’ NPU 경쟁, 애플이 먼저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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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닮은 칩’ NPU 경쟁, 애플이 먼저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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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인터넷 연결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기기 자체에 탑재한 ‘온디바이스(내장형) AI 스마트폰·PC’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기기에서 곧바로 실시간 통역 같은 AI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연산 속도가 획기적으로 빠른 반도체(칩)가 필수적이다. 이렇게 AI 연산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 신경망처리장치(NPU) 칩이다. NPU는 작동 원리가 사람의 뇌와 비슷하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뇌의 신경세포가 신호를 주고받듯, 칩 안에서 신호를 주고받으며 연산을 처리한다.

특히 AI 학습에 많이 쓰이는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전력 소모가 적어 차세대 AI 칩으로 각광받고 있다. 애플은 지난 7일 초당 38조번 연산이 가능한 NPU가 탑재된 반도체 M4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미국 반도체 회사 퀄컴은 초당 45조번 연산을 하는 NPU가 탑재된 ‘스냅드래건 X 플러스’ 칩을 하반기 출시 노트북에 본격 탑재한다. 인텔은 연말 출시할 노트북용 칩의 성능을 45조번 연산이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IT업계 관계자는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NPU 칩은 1초에 10조번대 연산 성능을 갖고 있는데, 1년 만에 3배 넘는 성능을 가진 칩이 나온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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