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류탄에 아들 잃은 母 “병사들 트라우마 안 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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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류탄에 아들 잃은 母 “병사들 트라우마 안 남길”

KOR뉴스 0 79 0 0

세종시에 있는 육군 3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최근 발생한 수류탄 사고로 아들을 잃은 어머니는 23일 “같이 훈련받았던 어린 훈련병들이 부디 트라우마(외상후스트레스장애) 없이 자대로 갈 수 있도록 조처해주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어머니의 아들 A 훈련병은 지난 21일 오전 9시 50분쯤 수류탄 훈련을 하다 숨졌다.

이날 군 관련 홈페이지 등에 ‘하늘나라로 간 32사단 훈련병 엄마입니다’라고 스스로를 밝힌 이 어머니는 “군 생활을 할 만하다고, 훈련도 받을 만하다고 했던 우리 아들을 이제 다시 볼 수 없게 됐다”며 “다음 주에 만나서 맛있는 것 먹고 영화도 보자는 말에 ‘좋아요’라고 했던 아들”이라고 했다. 어머니는 아들을 잃은 현실에 “제발 꿈이었으면 좋겠다, 하나뿐인 아들, 목소리에서 제법 군인다운 씩씩함이 느껴졌던 우리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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