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감독 잔혹사 징크스'는 왜 반복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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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감독 잔혹사 징크스'는 왜 반복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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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군단의 '감독 잔혹사'에 또 하나의 리스트가 추가됐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최원호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27일 한화 구단은 "최원호 감독과 박찬혁 대표이사가 자진 사퇴했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최 감독은 지난 23일 경기 이후 구단에 사퇴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과 프런트 모두가 책임을 진다는 의미에서 박찬혁 대표이사로 역시 동반 사퇴하기로 뜻을 모았고 지난 26일 최종적으로 구단의 결정이 내려졌다. 한화는 당분간 정경배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지휘하며, 빠른 시일내에 차기 감독을 정식으로 선임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화는 현재 21승 1무 29패(승률 .420)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이다. 시즌 개막 초반 7연승을 달리며 한때 선두까지 치고 올라갔던 한화는 4월 이후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며 추락했다. 지난 23일에는 LG전 패배로 결국 올 시즌 처음으로 최하위까지 떨어지는 굴욕을 맛봤다. 류현진-안치홍-요나단 페라자 등 정상급 선수들을 영입하며 6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을 노렸던 한화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성적이었다.
 
다만 감독교체 시점이 다소 공교롭다. 한화는 현재 2연승 포함, 최근 6경기에서 5승1패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반등하는 분위기였다. 특히 지난주 5강 경쟁팀이라고 할 수 있는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를 상대로 2연속 위닝시리즈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한화는 끝내 최원호 감독과의 결별을 선택했다. 명목상 자진사퇴라고 하지만 사실상 경질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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