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기간 마지막 해... 결과로 보여줘야 하는 '수베로호'
어느덧 세 번째 시즌이다.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에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가 찾아왔다.
한화는 2020년 11월 27일 제12대 사령탑으로 수베로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상호 합의 하에 계약 규모가 공개되지 않았다. 팀 역사상 외국인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것은 처음이었으며, 제리 로이스터(2008~2010년, 롯데 자이언츠)-트레이 힐만(2017~2018년 SK 와이번스)-맷 윌리엄스(2020~2021년 KIA 타이거즈)에 이어 KBO리그 역대 4번째 외국인 감독이었다.
당시 한화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정립된 감독의 팀 운영 철학이 젊고 역동적인 팀 컬러를 구축하고자 하는 구단의 목표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데이터를 중시하는 수베로 감독의 팀 운영 스타일 역시 현장 데이터 활용 강화를 모색하는 구단의 변화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여전히 최하위, '이기는 야구' 선언도 안 통했다
사령탑만 달라졌을 뿐 팀 전체가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느낀 2021년, 한화의 팀 순위는 10개 구단 가운데 10위였다. 2020년에 이어 또 최하위로 시즌을 끝냈다. 외국인 투수 닉 킹험과 라이언 카펜터, 커리어하이를 달성한 김민우의 활약 이외에는 눈에 띄는 성과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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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2020년 11월 27일 제12대 사령탑으로 수베로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상호 합의 하에 계약 규모가 공개되지 않았다. 팀 역사상 외국인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것은 처음이었으며, 제리 로이스터(2008~2010년, 롯데 자이언츠)-트레이 힐만(2017~2018년 SK 와이번스)-맷 윌리엄스(2020~2021년 KIA 타이거즈)에 이어 KBO리그 역대 4번째 외국인 감독이었다.
당시 한화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정립된 감독의 팀 운영 철학이 젊고 역동적인 팀 컬러를 구축하고자 하는 구단의 목표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데이터를 중시하는 수베로 감독의 팀 운영 스타일 역시 현장 데이터 활용 강화를 모색하는 구단의 변화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여전히 최하위, '이기는 야구' 선언도 안 통했다
사령탑만 달라졌을 뿐 팀 전체가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느낀 2021년, 한화의 팀 순위는 10개 구단 가운데 10위였다. 2020년에 이어 또 최하위로 시즌을 끝냈다. 외국인 투수 닉 킹험과 라이언 카펜터, 커리어하이를 달성한 김민우의 활약 이외에는 눈에 띄는 성과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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