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있었던 일 공유하려고 합니다.

초대남 다녀오신 분들은 속지 않겠지만 경험이 없으신 분들도 있으니 정보차원에서 말씀드립니다.

며칠 전 트윗으로 초대남 구인글이 올라와서 바로 지원했더니 이게 웬걸 시간 잡고 만나자고 합니다.

오랜만에 초대남이라 내심 기대하고 꼬치도 씻고 약속 장소로 갔습니다.

저는 구리시 c모텔앞으로 오라고 하더라구요.

도착하니 잠시만 계시라해서 기다렸는데 모텔 근처에서 보자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부터 이상했습니다.

ㅅㄹㄴ부터 초대 몇번 가 본적이 있지만 대부분 호수 알려주고 방으로 오라는데 밑에서 보자니요...

이때 예전 생각이 났네요. 10년 전 모텔 근처에서 만나고 모텔비만 달라해서 5만원 쥐어주고 기다렸는데 먹고 튄거죠...

여기서 부터 이새끼 사기치는 놈이다하고 얼굴이나 보고 가자해서 기다렸죠.

근데 이상한 방향에서 오더라구요. 모텔에서 나왔다는 놈이 마스크에 복장도 추리닝.. 멸치같은 놈이 형님형님하면서 반갑게 맞아주길래

백퍼 확신하고 뭐라 씨부리는지 잠시 담배 좀 피자 하더라구요.

자기는 언제부터 이성향이었다.... 만남 몇번 해봤다 성향 얘기하니 그냥 어디서 주워들은 얘기더라구요.

디엠은 여친이 보면 안되니깐 지워달라고 하네요?? 아마 캡쳐해서 인터넷에 올릴까봐 그런거 같구요

만남 전부터 페이(15만)는 주기로 해서 갖고는 있었는데 여기 c모텔 606호라고 페이 먼저 주시고 올라가면 제가 술을 사가지고

가겠다하더라구요...ㅋㅋㅋㅋ

제가 돈 뽑아야해서 올라가 계시면 내가 술 사갖고 가겠다하니 이새끼가 안속는거 같으니

담배만 하나 사 달라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담배값이라도 벌자는 결심

그냥 가겠다고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트위터에 비슷한 경험 한 분들 있을까 글 올리니 네 분이 디엠을 주셨네요....

두명은 다른 놈같고 나머지는 같은 놈인걸로 보였습니다. 위치(구리,길동,동대문)나 담배(마일드세븐 팩)도 똑같은 걸로 봐서요

다른 분이 렌터카타고 다닌다고 하니 서울 수도권은 활동 지역이라고 보여지네요...

초대남 다녀본 분들은 안속으실텐데 처음이신 분들은 특히 조심하세요.

페이는 줘도 모텔 방안에서 여자보고 주는 겁니다. 

트위터나 앙톡 즐톡에 있구요. 아마 여기에도 있을거라 생각되네요...ㅋㅋ 보고있냐?? 멸치야

트위터 아이디 mil1owi** 입니다. 뭐 이것도 아이디 여러개겠지만요...ㅋㅋㅋ